May the funk be with you! (음원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합니다)
by BaronSamdi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Carly Simon - Why (1982)
칼리 사이먼은 제임스 테일러의 아내이자, 데오다투가 존경과 애정을 담아 "Carly & Carole"이라는 곡을 바치기도 했던 미국의 가수/ 작곡가다. 계정이 모자라서 고심하던 차에 Soulramp님께서 기꺼이 100메가 정도를 기여해 주셨다. 그 바람에 좋은 노래를 삭제하지 않고 계속 소개해 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고 다시 한번 Soulramp님께 감사드린다.


좀 게으른 방편이기도 하지만 칼리 사이먼이야 이제는 알려질 대로 알려진데다가, 워낙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를 가지고 있어서 바이오그래피보다는 지금 소개할 곡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 이 곡은 영화 <Soup For One>의 삽입곡으로, 그 유명한 Chic가 프로듀스한 곡이다. 음악에서 리듬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곡이 아닌가 생각된다. 프로듀서가 프로듀서이니만큼 흑인 음악계에도 잘 알려져  샘플링되었는데, 우선 A Tribe Called Quest의 "Bonita Applebaum"과 Ricardo Da Force의 "Why"  이렇게 두 곡이 유명하다. ATCQ의 곡은 너무 유명해서 더 이상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리카도 다 포스의 곡은 박력넘치는 래핑이 매력적인 곡인데 또 이 바닥의 노래가 다 그렇다시피 두 세번 들으면 질린다. ATCQ의 곡은 워낙 그들만의 창의적인 재능이 엿보이는 곡이지만 리카도 다 포스에 비해서는 원곡이 훨씬 낫다고 평가하고 싶다. 내 생각에 원곡에 랩만 얹은 음악은 차라리 안만드니만 못한 것 같다. 이 곡이 나오고부터 칼리 사이먼의 영국에서의 인기와 지명도는 높아졌지만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의 인기는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한다.

이 곡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때, 어느 화장품 CF의 삽입곡으로 쓰여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화장품 CF의 삽입곡은 참 감각적이고 세련된 것 같다. A-ha의 "Manhattan Skyline", Julio Iglesias의 "Moonlight Lady" 등등... 어렸을 때는 인터넷이 없었던 관계로 머리 속에 계속 리플레이시키면서 멜로디를 외우는 수 밖에 없었는데, 이 곡도 마찬가지로 내 머리 속에서 무수히 리플레이되었던, 내게는 각별한 곡이다. 곡목을 알게 된 것은 한참 후로 칼리 사이먼의 노래라는 것을 알게 되고나서는 어찌나 허탈하던지, 등에 애를 업고 애 찾아 돌아다닌 기분이었다. 


by BaronSamdi | 2006/08/16 18:32 | | 트랙백(1)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baronsamdi.egloos.com/tb/239342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야무진 B급 인생 at 2006/08/18 15:08

제목 : Chic - Soup for one
구글에서 Chic 검색하니까 꽤 괜찮은 그들의 팬사이트를 발견했다. 자료 좀 추려서 올려볼까 했으나.... 날씨가 더운 관계로 Pass!!~~ 군복만 입으면 목이 타들어가는데.....곧 있을 예비군훈련이 걱정이로다~ http://www.chictribute.com......more

Commented by 테디준 at 2006/08/17 16:51
어쩐지 귀에 익은 씬디음이~~~그런데 이번에 이글루스 개편되면서 용량 무제한인걸로 알고 있는데 모르셨는지요. 이글루스 자체에서도 음원 업로드 가능하시리라 봅니다..^^
Commented by 티라미수 at 2006/08/17 17:32
오~~ Carly & Carole의 주인공이었군요.
전 Carly & Carole도 최근에 펠로우님 댁에서 알게 되었다는...^^;;
샘플링된 곡들도 함 찾아서 들어봐야겠네요.
Commented by BaronSamdi at 2006/08/17 23:43
테디준님/ 그렇죠? ㅎㅎ 넘 익숙해요. 이글루스 플러스 어쩌구가 그 얘기였군요. 이걸 이제야 알다니..........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티라미수님/ 칼리 사이먼과 캐롤 킹을 위한 노래구 캐롤 킹에게 바치는 토드 룬그렌은 저번에 다뤘었어요. 리카도 다 포스 노래는 추천드리기 뭣하고 ATCQ곡은 들어보셨을 듯 하네요. 사실은 티라미수님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긴가민가 하고 올린검다! ㅎㅎㅎ
Commented by soulramp at 2006/08/18 15:10
오랜만에 방문했는데...절 포스트에 다 언급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
본문을 읽는중에 제가 Chic - Soup for one 를 올린것이 있어 트랙백걸고 갑니다. 헷~
Commented by BaronSamdi at 2006/08/18 23:17
변변찮은 포스팅에 트랙백도 걸어주시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포스팅이 알차졌네요.
Commented by soulramp at 2006/08/19 00:09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저야 감사하지요. 혹 누가되지않을까 걱정했으나 "들이대" 정신이로다가 밀어부쳤죠.. ㅎㅎ
Commented by 토니 at 2006/08/21 00:43
ㅎㅎ 이전에 CF에 쓰인 팝송들은 여지없이 그해의 인가팝송에 선정되던 기억들이 나네요~ A-ha의 "Manhattan Skyline"은 제목자체만으로도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하네요~^^
Commented by BaronSamdi at 2006/08/22 22:54
아 맞아요 ㅋㅋ 근데 토니님도 그때는 국민학생 아니셨어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근래 듣는 음반들. 09.08.04.
by Vibe Banquet
음악문답
by Vibe Banquet
Junior - Too Late (ft..
by TonySoul
북을 치다. 뒤에서.....
by sowing seeds for tomo..
Graham Central Statio..
by 야무진 B급 인생
Chic - Soup for one
by 야무진 B급 인생
라이프로그
태그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