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the funk be with you! (음원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합니다)
by BaronSam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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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겠다 싶어 물어온 음악 문답
자평하건대 내 블로그는 괜히 딱딱하기 이를 데 없어 간단한 음악가의 바이오그래피와 곡 소개 <Funk> 번역이 전부이지만 가끔씩 불거져 나오는 소녀 취향(테잌 댓의 음악에 열광하고 예쁜 문구류를 보면 사족을 못쓰며 여자친구에게 카드쓰기를 즐기는... 성차별적인 발언인가?)을 견딜 수 없으니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런 100문 100답류의 설문지다. 이번 음악 문답은 음악 소개보다는 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이므로 "D"폴더가 아닌 "A"폴더로...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뭘, 새삼스럽게......ㅡㅡ;;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 정도 되나요?

고등학생 때는 하루종일, 대학생 때는 온종일, 백수 때는 이동간에, 직딩이 되고 나서는 가물에 콩나듯... 새 시디가 현해탄과 태평양을 건너 누추한 사무실로 왕림해 주실 때마다...

3. 주로 듣는 음악은?

원래 소울, 디스코, 재즈 훵크 등등인데... 요즘은 회사 로고송인 듯.....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요즘 자주 듣는 곡은 영국 밴드 Cool runners, 트럼페터 Blue Mitchell 그리고 완소 Lawrence Hilton-Jacobs.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읽는 건 잘하는데 쓰지는 못하고, 보는 건 잘하는데 만들지는 못하고, 듣는 건 잘하는데 부르지는 못하고....

6.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내면을 온통 지배하는.....종교.

7.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영국에서 발매된 윈드재머의 앨범과 블루 미첼의 앨범 그리고 Eddie Russ의 앨범에 눈독을 들이는 중.

8.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어렵사리 구한 Funky four plus one, Potter and Tillman 등등.

9. 가지고 계신 음반수는?

팬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끄러운 300장 남짓, 그러나 대부분이 2~3만원 가량의 고가반.


10. 콘서트(라이브 혹은 파티)는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음악듣기는 굉장히 개인적인 영역이라서...

11.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최근에 다녀온 크루세이더즈의 콘서트와 뉴욕 체류시절 이리디엄에서 봤던 아마드 자말 콘서트
그 중에 가장 가슴이 뛰고 부러웠던 것은 일요일 올댓재즈에서 연주하는 정성조 선생의 잼이었음.

12.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음악가가 있나요?

한국에서 간만 보고 간 패트리스 러쉔 누님, 김일성보다 만 배 위대하신 데오다투사마 (형님, 이제 주식은 그만 두시고....), 토플리스 댄서들이 나오는 세로네 대형

13.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왬, 릭 애슬리 류의 잡다한 팝, 반강제적으로 듣기 시작한 지풍화, 쿨 앤더 갱 -> 스트라이퍼를 필두로 포이즌, 본조비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 -> 가끔 바비 브라운과 바닐라 아이스도 맛보고 -> 사운드가든 류의 시애틀 그런지와 가이, 테디 라일리 류의 뉴잭스윙 -> 스미스등의 청승 롹과 갱스터 랩을 동시에 -> 앨 허드슨, 마이즐 형제, 노먼 코너스의 재즈 훵크 ->데오다투, 도날드 버드, 패트리스 러쉔 등의 재즈 훵크 클래식 ->  릴로이 버지스, 패트릭 애덤스, 그렉 카마이클을 통해서 흑인 음악으로 완전 개종-> 빌 위더스, 다니 하더웨이 등의 소울 -> 데이튼을 타고 일렉트로 부기로 -> 여전한 흑인 음악 광신자의 길.

14.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너무 많지만 문득 생각나는 것은 훵키 4 플러스 1의 앨범을 구한답시고 전 세계에 메일을 띄운 것.

15.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을 적어주세요.

자주 바뀌지만 고정은 데오다투, 웹스터 루이스, 리온 웨어......

16.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 중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전성기의 데오다투의 음악은 인간의 것이 아닌 듯.....

17.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이것도 너무 많지만 최근의 것을 뽑으면 Arnie's love <I'm out of your life>, Colors <Pay me back my love>
 

18. 노래 잘 부르세요?

지하철에서 복음성가를 부르면 어울릴 법한 가녀린 목소리에 컴플렉스가 있는지라.... 루서 밴드로스같이 불러보는 게 평생의 소원.

19.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이 있나요?

노래방 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서양에 태어나지 못한 게 한스럽다.

20. 춤은 잘 추시나요?

하체가 불수의근이라.... 


21. 좋아하는 OST, 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영화는?

아 많았는데......랠로 쉬프린의 <불리트>, 엔니오 모리코네의 <시실리안>, <하우수>, <미드나잇 카우보이>,
<행잉록에서의 소풍>

2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곡 중 좋아하는 것은?

하드밥 천국 <헤이, 아널드> 

23. 가지고 있는 MP3는 몇 곡 정도 되나요?

1
테라 언저리....

24.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없으나 라디오를 상당히 개인적인 이유로 매우 좋아함...

25.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는?

듣고 싶을 때는 항상, 듣기 싫을 때는 책 읽을 때.

26.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물론 몇 십년을 들어도 끝이 안보이는 흑인 음악, 구 소련과 동구권의 재즈들

27. 음악을 듣기위해 자주 가는 사이트는?

토니님(애석하여라~), 펠로우님의 블로그들. 유튜브

28. 쓰고 계신 음악 청취용 유틸리티는?

알송, 삼성 옙 그리고 그라도 RS1 + RA1 과 마란츠 시디 플레이어

29. 음악에 관한 잡지나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인가?

자주 읽으려고 노력 중, 개인적으로 왁스포에틱스를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30. 좋아하는 악기는? 특별히 연주할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키보드(특히 펜더 로즈), 피아노, 색소폰, 트럼펫

31.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D 폴더에....지금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 곡은 Lawrence Hilton-Jacobs의 <Love and understanding>과 Selection의 <Ride the beam>

32. 기분 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당연히 디스코 음악들, 레니 윌리엄스나 버논 버치 등등.

33.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Cerrone대형의 <Give me love>을 mmf로 변환해놓고 집어넣을 길을 모색중. 햅틱에 저주 있으라!

34. 학창시절 음악성적은?

음악 선생들을 잘못만나 지금 요모양 요꼴.

35. 음악을 듣는 이유는?

안들으면 뭐하려고.

36. 음악이란? (혹은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내가 들으면 좋은 음악, 안들으면 나쁜 음악.

37. 바톤을 받을 사람은?

그래도 음악으로 인연을 맺은 펠로우님, 테디준님, 티라미수님, 휴님,쿨캣님.

38. 멋대로 내가 만든 작성후기

아....괜히 했구나.

by BaronSamdi | 2008/11/09 21:20 |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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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Vibe Banquet at 2008/11/10 06:52

제목 : 음악문답
BaronSamdi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제 기억에 분명 예전에 한적이 있는데 못찾겠네요. 어쨌거나 new faq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늘 그렇지만 이런 문답이 견딜수없이 즐겁습니다^^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대한민국기준으로는 좀 좋아하는 편에 속할 듯.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 정도 되나요? 초/중/고 시절은 끊임없이, 대학시절도 거의 끊임없이, 군생활하면서는 상병달면서 집에서 dat로 떠가서, 전역한 후에 여전히 끊......more

Commented by koolkat at 2008/11/10 06:53
트랙백했습니다.

곧 음감회가 있을 예정인데 그때 뵈면 진짜 좋겠네요^^
Commented by 티라미수 at 2008/11/10 23:03
방대한 영역의 청취 변천사에 감탄이 나오는군욤.

몇 십년을 들어도 끝이 안보이는 흑인 음악
-> 그 흑인음악의 발톱만큼도 모르는 신세지만 넘 동감합니다. 무궁무진해요. ^^;;
Commented by BaronSamdi at 2008/11/10 23:58
쿨캣님/ 한달에 이틀 꼴로 쉬는 불쌍한 인생인지라 제가 참석의 광영을 얻을 지가 난망합니다 ㅜㅜ

티라미수님/ 성격이 진득하지 못한 거죠 ㅋㅋ 저도 발톱쯤 왔는데 끝이 안보입니다. 그나마 7,80년대 위주로 들어도 끽해야 15년인데...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8/11/11 01:51
20번/ 그래서 의지와는 관계없이 춤을 무척 잘 추신단 얘기죠? 흐흐흐 ^^
Commented by BaronSamdi at 2008/11/12 22:08
원 별말씀을.........저는 전형적인 마인드 댄섭니다 ㅋ
Commented by Hue at 2008/11/13 00:32
어이쿠, 바톤을 넘겨주시다니;; 조만간 해야겠군요! 그나저나 회사 로고송을 즐겨들으시다니.....................
Commented by 상철 at 2008/11/14 16:18
정말 직장 다니게 되면서 점점 음악을 멀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음반도 곧잘 사고 그랬는데 말이에요. ㅠ.ㅠ 가끔 밤에 음악을 틀어놓고 자는 게 전부에요. 사회생활하면서 여유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 서글픕니다. 쩝.
Commented by BaronSamdi at 2008/11/14 17:18
시간적 여유도 없고 정신적 여유도 없고 그러네요. 진짜로..ㅎㅎ
독서랑 음악감상이 조화를 이루기가 좀 힘든 거 같아요. 집중해서 책읽으면 아무리 좋은 음악이 나와도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던 걸요. 아마 책을 많이 읽으셔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테디준 at 2008/11/22 06:07
우와 정말 오랜만입니다. 블로그 재개하셨군요.. 그에 반해 저는 한동안..ㅠ.ㅠ..
요즘 다른데 정신이 팔려서리..저도 조만간 바톤 넘겨 받아서 작성해보겠습니다.
1테라 언저리..후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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