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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챕터는 복문이 많아 번역이 좀 까다로웠는데 대체적으로 유명한 드러머 얼 파머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워낙 유명한 드러머라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AFN이나 미국 잡지에서 보신 분들도 많을 것으로 안다. 그에게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내려오고 있다. 그가 말년에 펑크(훵크가 아니고) 밴드 크래커의 "I Hate My Generation"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을 때, 밴드 리더 데이빗 로워리가 곡을 따라서 드럼을 좀 쳐 줄 수 없겠느냐고 요청하자, 그가 이렇게 말했단다. "내가 그걸 처음 만들었단 말이다." ![]() 미국 최남부 지방의 R&B는 흰 셔츠가 남부 사람들의 땀을 빨아들이듯이 델타 지방의 리듬을 흡수했다. 뉴 올리언즈의 폴리리듬 드럼비트가 멤피스 주 머슬 숄즈에 그리고 신시내티 리듬 파트 연주자들에게 알려지자, 미터스와 대비되는 강렬한 연주가 가능했던 뉴 올리언즈 드러머들의 깊이 있고 리드미컬한 연주들은 미국 남동부전역의 주크박스가 있는 식당들과 댄스홀에 도입되어 수많은 남부의 클럽들로 퍼져나갔다. 아프리카의 선조들처럼 뉴 올리언즈의 음악은 항상 (서구 음악의) 역전된 형태로 형성되었다. 드럼이 먼저고, 그 다음은 베이스, 그 뒤에 기타, 관악기 등이 나온다. 뉴 올리언즈 출신의 쇼 단원이자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맥 “닥터 존” 레브낵 Mac "Dr. John" Rebennack이 자서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뉴 올리언즈의 루트 뮤직에서는 드럼이 가장 중요하고 자주 쓰이는데, 드러머가 뉴 올리언즈 음악의 모든 것 즉, 훵크의 기초를 놓는다.” 뉴 올리언즈의 세션 드러머인 얼 파머는 (그의 연주를 거의 모든 리틀 리차드Little Richard의 히트곡에서 들을 수 있을지라도) 50년대의 일급 드러머라고 하기는 힘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마 최초의 훵크 드러머였을 것이다. 파머의 비트를 다루는 능력은 곡 전체에 걸쳐 치밀한 스네어와 헤비한 백 비트로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그가 세션 동료들과 만들어내는 그루브로 그는 뉴 올리언즈 최고의 드러머가 되었다. 파머는 (훗날 이드리스 무하마드Idris Muhammad로 알려지는)레오 모리스Leo Morris, 찰즈 “허니 보이” 오티스Charles 'Honey Boy' Otis 그리고 조 “스모키” 존슨Joe 'Smokey' Johnson과 같은 그 지방의 다른 드러머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당시의 젊은 드러머 조 “지가부” 모델리스트에 끼친 그의 주목할 만한 영향력은 미터스의 성장에 자양분이 되었다. 뉴 올리언즈 스타일의 드러밍은 대개 분주한 사운드로 첫 비트가 시작되는 동시에 미묘한 카운터 리듬의 층위가 유지되었다. 뉴 올리언즈 드러밍의 특성은 폴리리듬을 강조하는 것이었는데, 이 지역이야말로 흑인 노예들이 드럼을 연주할 수 있도록 허가된 미국에서 유일한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루이 암스트롱 플라자로 이름이 바뀐) 콩고 스퀘어에서 노예들이 벌이는 드럼과 리듬 악기들의 끝없는 상호작용은 몇 세대에 걸친 뉴 올리언즈의 장례식 행렬과 행사 행렬의 뒤를 따라오는,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카우벨Cow-bell, 탬버린과 다른 타악기들로 이루어진 음악가들의 “세컨드 라인(제 2열)Second Line"에서도 여전히 찾아볼 수 있다. 활발한 싱코페이션 속에서 이와 동시에 다층적으로 나타나는 리듬이 특징인 이 매우 아프리카적인 연주 방식은 이 지역 사람들을 통해서 보존되어 뉴 올리언즈의 (싱코페이션이 가미된 코넷과 트럼펫 형식의) 딕시랜드 재즈, (피아노에 싱코페이션이 나타나는) 래그타임, (특히 기타 부분에서의) 리듬 앤드 블루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베이스가 주가 되는) 훵크에 영향을 끼친다. 미터스의 베이시스트, 조지 포터에 따르면 “뉴 올리언즈의 훵크는 거리의 음악과 전통 음악간의 많은 조합을 이루어냈으며, 그러한 만남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 시대를 넘어서는 리듬감과 친숙하면서도 시의적절한 뉴 올리언즈의 거리 음악은 모두 아프리카에서 연원한 고대적 본질을 이루는 주요한 요소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훵크의 억제할 수 없는 경향들이 미국 최남부, 카리브 해 지역과 아프리카에서 나타나는 리듬과 형식으로써 다시 중서부의 도시 지역을 거쳐 마침내 (우리의) 모국인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큰 원환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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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록된 덧글
엑스멘과 훵크면 저랑 ..
by BaronSamdi at 12/21 저 이사람들 좋아합니다. .. by 프 at 12/20 저야 뭐 재정적으로 풍.. by BaronSamdi at 12/15 훵크 베이스의 기초를 .. by BaronSamdi at 12/15 그래도 그렇게 일빡시게.. by 테디준 at 12/15 음냐 얼마전에 슬라이스.. by 테디준 at 12/15 다른 곡은 잘 모르겠고 .. by BaronSamdi at 12/02 이분의 모든 앨범이 거의 .. by mmkisa at 12/02 홍콩에 잠깐 다녀오느라.. by BaronSamdi at 11/29 아이고..바로 그 오마르.. by 큐팁 at 11/26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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